16일 기준 가입자 수 1억1300만 명 넘어
▲휴대폰 화면에 스레드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메타의 내부 문서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모기업으로, 현재 스레드는 인스타그램이 담당하고 있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스레드에 탑재될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출시할 준비 중이며, 여기엔 앱 내부에서 직접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DM과 해시태그 사용, 트렌드 표출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지난주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인스타그램 팀은 스레드에 누락된 기능을 집어넣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스레드에 새 기능이 언제 탑재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인스타그램 측이 스레드 이용자들의 불만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인사이더는 짚었다.
한편 스레드는 6일 출시돼 닷새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다. 데이터분석 업체인 퀴버퀀티테이티브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가입자 수는 1억1300만 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