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프레스, ‘항공수출 중기 전용 물류센터’ 운영사 선정

입력 2023-06-28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 풀필먼트와 연계, 특송 지원 계획

▲큐익스프레스 로고. (사진제공=큐텐)
▲큐익스프레스 로고. (사진제공=큐텐)

큐익스프레스가 국내 최초의 항공수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의 운영사로 참여한다.

큐익스프레스는 삼성SDS, 한국도심공항, 린코스, 삼영물류와 함께한 컨소시엄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운영 및 물류 운송 사업’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수출과 항공물류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는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에 2만5400㎡ 규모(건물 면적)로 조성되며 2025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개시할 전망이다.

운영사 선정은 이커머스 등 항공물류 운영과 중소기업 물류 취급, 풀필먼트 물류센터 운영의 전문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큐익스프레스는 전 세계 11개국 19곳의 해외 물류 거점 운영과 글로벌 포워딩 역량, 국내 이커머스 셀러의 해외 수출 성과로 컨소시엄의 사업 수주에 힘을 더했다.

물류센터 운영에 있어 큐익스프레스는 글로벌 물류 효율을 높일 크로스도킹(Cross Docking)전반과 함께 큐익스프레스가 보유한 해외 풀필먼트와의 연계와 특송 등을 맡는다. 크로스도킹은 물류 센터로 입고되는 상품을 물류 센터에 보관하지 않고 분류 또는 재포장의 과정을 거쳐 곧바로 다시 배송하는 물류 시스템을 말한다.

중소기업에게는 제품보관, 국내외 운송, 통관 등 수출 물류 전반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시에 최적의 물류 컨설팅으로 배송 시간과 비용 측면의 효율 극대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큐익스프레스는 2019년부터 5년 연속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에도 참여하며 성공적인 협력을 이어온 바 있다.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의 운영 참여는 큐익스프레스의 국내외 해외 물류 기반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강점인 일본 및 싱가포르 향 물류는 물론 해외 풀필먼트와의 연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커머스에 특화된 물류 운영 경험과 노하우로 국내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해왔기에 이번 운영사 선정이 뜻깊다”며 “큐익스프레스가 가진 물류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733,000
    • +3.74%
    • 이더리움
    • 4,403,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17%
    • 리플
    • 810
    • -0.37%
    • 솔라나
    • 290,800
    • +2%
    • 에이다
    • 808
    • +0.5%
    • 이오스
    • 783
    • +6.97%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00
    • +2.21%
    • 체인링크
    • 19,430
    • -3.19%
    • 샌드박스
    • 405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