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입점 해외셀러도 고소 참여“9월엔 정산될 것이라 믿었지만…”2·3차, 셀러 추가 고소 예고도
국내 티몬‧위메프(티메프) 판매자(셀러)와 큐텐 입점 해외 셀러가 모여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을 처음으로 고소했다. 티메프 셀러는 그간 진정서 접수 등으로 대응을 해왔지만 이번 단체 고소장을 통해 검찰 수사를 촉구하겠다는 방침이다.
티메프...
검찰은 큐텐그룹이 미국 진출을 위해 무리하게 자금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두 대표를 상대로 상품권 업체에 정산금 지급이 어려워진 것을 인지한 시점, 의사결정 경위, 자금 흐름, 구영배 큐텐그룹 회장 지시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티몬과 위메프(티메프) 입점 판매 업체(셀러)가 구영배 큐텐그룹 회장 등 경영진에 대한 형사고소에 나선다.
19일 티메프 피해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로 구성된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구 회장을 비롯해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김동식 인터파크 커머스 대표 등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사기, 횡령, 배임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해 “정부 공동책임이 아니다”라고 밝힌 것을 두고 티메프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깊은 유감을 표했다.
티메프 피해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로 구성된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과거 머지포인트 사례에서 드러난 제도의 허점을 티메프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도 개선하지 못했고 그...
비대위는 그러나 한 달여 시간 동안 구체적인 자금조달 안을 제시하지 못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를 비롯해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경영진에 대해서는 재차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빠르게 조사위원의 객관적 조사가 이뤄지고, 기존 회생절차 협의회를 통해 언급됐던 투자처가 보다 구체화돼 고통 받고 있는 채권사들에게 빠르게...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해 4월 인터파크커머스(쇼핑·도서 부문) 지분 전량을 큐텐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이 큐텐에서 받아야 할 매각 미수금은 작년 말 기준 1680억 원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매각 미수금에 대한 담보로 싱가포르 큐익스프레스와 인터파크커머스 주식 일부에 2280억 원가량의 담보를 설정한 바 있다....
이번 사태를 일으킨 구영배 큐텐 대표는 해법 대신 신규 커머스를 설립하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으로 판매자(셀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1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티메프의 ARS 프로그램은 2일 종료된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가 지난달 30일 열린 2차 회생 절차 협의회에서 ARS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큐텐으로부터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미수금을 받지 못할 돈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반기보고서상 야놀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4350억 원, 영업이익은 310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8.27% 늘었고, 영업이익은 286억 원 손실 대비 흑자전환했다.
다만, 야놀자는 상반기 652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48억 원 순손실 대비...
신한투자증권은 28일 NHN에 대해 이른바 ‘큐텐 사태’로 단기 투자심리가 부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큐텐 사태로 인한 미회수 채권 규모가 주당순이익(EPS)과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줄 만큼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불확실성 해소 이후...
“작년 큐텐이 미정산 금액을 소액 판매자(셀러)에게 우선 지급했다. 피해액이 큰 셀러는 소외됐다.”
큐텐의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서 한 셀러는 이렇게 말했다. 당시 큐텐은 전체 셀러 중에서 정산금을 주지 못한 셀러의 비중이 크지 않은 만큼 미정산금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았다. 오직 ‘큐익스프레스 상장’이 모든 걸 해결할 것이라고 믿었다.
큐텐 사례와 비슷한...
티몬ㆍ위메프(티메프)의 이같은 움직임은 기존 모기업인 큐텐그룹이 흡수했던 재무·자금, 결제, 법무 등 조직을 별도로 꾸림으로써 큐텐그룹의 자구안과 각을 세우려는 의도다. 또 티메프 사태로 땅에 떨어진 기업 경영 불신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수익구조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티메프는 법원 기업회생 신청 이후 줄곧 투자자 확보 등을 통한...
회생법원, 19일 보전처분‧포괄적 금지명령
법원이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빚은 큐텐그룹의 계열사 인터파크커머스가 신청한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안병욱 법원장·주심 양민호 부장판사)는 23일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에 대한 심문을 마치고 ARS 프로그램 진행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생절차...
또한 영업총괄 상품본부를 신설하는 등 모기업 큐텐그룹과 별도의 경영체제 구축에 나선다.
티몬은 23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재건과 역량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티몬은 우선 회사 자금을 관리하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재무·자금 조직을 신설했다. 티몬은 2022년 큐텐에 인수된 뒤 큐텐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에 재무 기능을...
업계에서는 큐텐이 2세대 이커머스 대표주자인 티메프를 인수하는 바람에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구조조정이 수년간 미뤄졌다고 본다. 그로 인해 썩은 살을 도려내지 못한 티메프에 따른 파장이 더 컸다는 지적이다. 이커머스업계 한 관계자는 “레드 오션인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은 이미 수년 전부터 제기됐다”면서...
큐텐그룹의 글로벌 물류 업체인 큐익스프레스가 모 그룹에서 독립해 새 주인 찾기에 나선다.
20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복수의 큐익스프레스 재무투자자(FI)들은 보유한 교환사채(EB)와 전환사채(CB) 등을 대거 보통주로 바꿔 경영권을 큐텐그룹에서 인수하고 회사 정상화 계획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사모펀드 등 큐익스프레스의...
현재 큐텐 그룹을 비롯해 티메프 경영진은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최근 인터파크 커머스까지 무너지면서 사태는 악화일로다.
인터파크커머스는 16일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형태의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인터파크커머스가 신청한 기업회생 사건을 회생2부에 배달했다.
이종우 아주대...
인터파크커머스는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야기한 티몬, 위메프에 이은 큐텐 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로 16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날 법원이 인터파크커머스에 내린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은 회생절차를 신청한 기업이 특정 이해관계인에게 편파적으로 채무를 변제하는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한 조처다.
법원이 회생 개시 여부를 심리하는 동안...
유이크는 지난해 10월 일본 롯데면세점 긴자점과 로프트 시부야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으며, 롯데 긴자점은 오픈 두 시간 만에 모든 제품이 품절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이 운영하는 큐텐재팬에서 바이옴 비타C 라인이 뷰티 카테고리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산 지연 사태를 겪은 티메프(티몬·위메프)에 이어 큐텐 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도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16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형태의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티몬과 위메프가 지난달 29일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8일 만이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