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행시즌을 앞두고 최근 엔저 이슈로 일본여행 수요가 급증하자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일본 여행상품 편성을 늘리며 대응에 나섰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24일 오전 9시 20분에 일본 홋카이도 3박 4일 상품을 방송한다고 22일 밝혔다. 7월 13일부터 출발 가능하며 아시아나 항공으로 아침에 출발해 마지막 날 오후에 한국에 도착한다.
홋카이도 상품은 더운 여름에 특히 인기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방송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차별화된 프리미엄 상품만을 선보이는 ‘골든 티켓’으로 편성했다.
단체쇼핑과 선택관광, 가이드경비 등이 일체 없는 프리미엄 일정으로 오타루와 온천마을 조잔케이, 라벤더 꽃으로 유명한 팜도미타 농장과 비에이, 소운쿄 국립공원, 삿포로 등을 두루 관광할 수 있다. 또 대게 정식, 스시, 함박스테이크, 스프카레 등 현지 유명 요리와 함께 전 일정 식사가 포함됐다.
올해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여행 편성은 전년 대비 160% 늘어났다. 특히 일본 여행상품은 지난해 거의 편성이 없었으나 올해는 찾는 고객들이 많아져 월 2~3회 이상 편성되고 있다. 최근 항공편 확대, 입국시 코로나 검사 폐지 등이 엔저 현상과 맞물리면서 상품 종류도 늘리고 있다는 게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설명이다.
박진응 신세계쇼핑 무형팀 팀장은 “이번에 하나투어와 함께 만든 홋카이도 4일 상품은 쇼핑과 선택관광 등이 전혀 없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주는 상품이 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엔저를 이용하면 더 합리적인 일본여행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