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서울시가 발송한 경계경보 발령 위급 재난문자(왼쪽). 서울시는 이어 6시41분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이라는 문자를 다시 보냈다. 연합뉴스
네이버가 31일 오전 한때 접속 장애를 겪은 것은 위급 재난문자 발송으로 인한 트랙픽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31일 이같은 이유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인지 후 비상 모니터링 대응 중이며 현재는 정상화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3분부터 48분까지 5분간 네이버 모바일 버전에서 접속 불가 현상이 발생됐다. 이 시간은 북한 발사체에 따른 재난 안내문자가 발송된 직후다.
안내문자를 받은 이용자들이 경보 발령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모바일에 동시에 접속하면서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폭주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 웹 버전은 접속 불가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