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세계 재현…7개 체험존 내달 11일 주 3일 운영
(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서울 영등포시장역에서 게임 속 세계를 현실로 구현한 '디아블로 IV 헬스테이션' 체험존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디아블로 IV 헬스테이션 체험존은 디아블로 IV 특유의 어둡고 공포스러운 경험을 현실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역사 내에 사용되지 않는 유령 공간인 지하 4층 승강장에 마련됐다. 승강장을 디아블로 IV와 관련한 미스터리한 사건 현장으로 탈바꿈시켜 체험자들이 몰입하고 게임 속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존은 디아블로 IV에서 영감을 받은 ‘피의 제단’, ‘피의 어머니, ‘지옥 포털’ 등 7개의 체험존으로 만들어졌다. 체험자들은 서울시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상한 사건의 배후를 밝히는 조사관 역할을 맡아 각각의 공간을 면밀히 살펴 실마리를 찾아가는 설정이다.
헬스테이션은 다음 달 1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주말 등 주 3일 동안 하루 14회로 운영되며 온라인 참가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인원에게 관람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다음 달 6일까지 디아블로 공식 이벤트 사이트에서 만 18세 이상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디아블로IV는 다음 달 6일 출시되며 현재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