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흥국증권)
흥국증권은 2일 제일기획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는 있으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한 실적 방어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는 노력이 진행중”이라며 “최근 캡티브(Captive) 고객의 전통광고(ATL)·매체 광고 축소 기조는 불가피한 상황이나, 닷컴이나 이커머스 등 디지털 부문 및 엔데믹에 따른 프로모션 등 비매체광고(BTL) 마케팅 수요는 견조하게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또한 경비 효율화를 통한 내실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 이후 다시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연간 가이던스인 매출총이익 +5% 성장 기조는 유지한다”며 “경기 영향에 따른 단기적인 실적 축소 가능성보다는 디지털·플랫폼이 견인하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부정적 요소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라며 “주주환원정책 기조를 감안할 때 현 주가 수준에서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