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이날 수여식에서는 합격의 의미가 더 뜻깊은 장애인·다문화가정·학교밖청소년 등 합격자에게는 합격증서가 수여된다. 또, 검정고시총동문회의 지원으로 장애인 합격생 등 타의 귀감이 되는 합격생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자택에서 시험을 볼 수 있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박인환 씨와 고졸 최고령 합격자 유인희 씨가 참석자 대표로 합격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2022년 평생교육 이념 구현 및 적극 행정 측면에서 그동안 서울시민에게만 허용되었던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경기도민까지 확대한 바 있다.
한편, 올해 1회 검정고시는 4340명이 응시해 3817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87.95%를 보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학교 대신 검정고시를 선택했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력을 취득한 합격자들이 더 큰 배움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