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교·교직원·교육청이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소통과 업무 협업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통합협업플랫폼 ‘센클라우드’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클라우드 통합협업플랫폼은 교직원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업무용 통합협업플랫폼이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돼 언제 어디서나 PC와 모바일 등을 통해 접속 가능하며, 지난달 17일부터 행정기관 대상 1차 시범운영 된 이후 8일부터 학교에 전면 개통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메신저 및 메일 기능 △일정 관리 △문서공유 및 공동편집 △클라우드 저장소 제공 △화상회의가 있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교육청과 학교 현장 교직원이 업무처리 시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안전하게 교류를 해야했으나, 온라인 협업시스템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교육청은 '클라우드 통합협업플랫폼 구축 TF'를 구성해 교육행정기관과 각급학교 교직원의 의견을 반영하고 보안시스템을 적용한 맞춤형 자체 클라우드 통합협업플랫폼을 구축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클라우드 통합협업플랫폼 구축 운영을 통해 10만 교직원의 일하는 방식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교직원 업무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교육 행정업무 자동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마트한 업무처리로 교직원의 업무가 경감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