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4일부터 17일까지 '기계설비 성능점검업 등록업체 기술인력 직무능력 향상교육' 대상자를 접수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 30일 △4월 24일 △5월 24일, 오전 9~11시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열린다. 접수는 성능점검업 기술인력자가 소속된 업체를 통해 서울시 건축기획과로 서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 회당 15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한다.
서울시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협업해 개최하는 이번 교육은 전국 지자체 최초의 '성능점검 업체 기술인력 대상' 직무 전문교육이다. 서울시가 등록된 130개 성능점검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를 사전 조사한 결과 약 50%가 교육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건축물의 사용수명 연장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누리기 위해 건축물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기계설비 산업의 발전과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등에 기여할 기계설비 성능점검 교육에 많은 기술인력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