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심의 안건 건축물 개요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년 동안 건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 건축심의 안건 중 우수 디자인을 발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민간 건축물 193건, 공공건축물 161건 중에 실무 검토를 거쳐 선정된 4개 분야 41개의 건축물이 경쟁하게 된다.
투표 분야는 총 4가지로 △서울시 심의대상 21층 이상 등 일반 건축물 △300가구 넘는 공동주택 △총면적 5000㎡ 미만의 소형 공공건축물 △그 이상 중대형 공공건축물로 구분해 진행된다.
투표는 이달 31일까지다. 시가 운영하는 시민 설문 및 투표 페이지인 엠보팅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최대 2개의 건축물에 투표할 수 있다.
김승원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이번 투표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요청하고자 그간 서울시가 진행해온 건축심의 안건의 선호도를 조사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완공이 되면 서울의 경관을 바꿔놓을 우수 건축 디자인에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