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주경찰청
한파가 불어닥친 날 실종됐던 정 모군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2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정 군은 전날 오후 광주 북구의 한 목욕탕에서 발견됐다.
앞서 경찰은 나흘 전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사는 정군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작업을 벌여 왔다.
정 군은 실종 당일 오전 학교에서 귀가한 뒤 아파트를 나서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광주에 많은 눈이 내리며 한파가 불어닥친 점을 고려해, 경찰은 정 군의 인적 사항이 담긴 실종경보 메시지를 보냈다.
경찰은 “아동을 발견하고,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