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동 휴비스 사장, 섬유의날 ‘금탑산업훈장’ 수훈

입력 2022-11-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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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동 휴비스 사장. (사진제공=휴비스)
▲신유동 휴비스 사장. (사진제공=휴비스)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신유동 대표이사 사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36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세운 사람에게 주는 정부포상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섬유의 날은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이 단일 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했던 지난 1987년 11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신 사장은 1987년 삼양사 입사 후 장섬유 부문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일했다. 2000년 11월 1일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합작법인인 휴비스에 합류한 이후 장섬유사업본부장, 단섬유사업본부장, 마케팅지원본부장을 거쳐 2017년 3월 휴비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휴비스는 중국 등 후발주자들의 추격으로 인한 경쟁 심화, 세계 경기침체, 원료가 상승 등 화학섬유업계의 위기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생산했다. 신 사장은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고히 해 국내 섬유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휴비스 연구소 홍성진 차장이 차별화 방사 기술을 개발, 내수 및 해외 시장 판매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휴비스 전주공장 최종민 부장은 국내 최초 메타아라미드 생산과 지속적인 품질 개선 공을 인정받아 섬유산업 연합회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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