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애프터마켓에서 상승세다.
3일 오후 7시 36분 기준(현지시간) 스타벅스는 애프터마켓에서 1.95% 높은 86.33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스타벅스는 전 거래일보다 0.12% 높은 84.68달러에 장을 마쳤다.
같은 날 스타벅스는 3분기 매출이 84억1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0.81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 83억1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0.71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스타벅스는 해외 매출이 부진했지만 미국 내 매출이 11% 증가하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반면 페이팔은 3.65% 하락한 76.5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페이팔은 4분기 예상 매출이 73억8000만 달러라고 밝혔는데, 이것이 월가의 전망치(74억7000만 달러)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내려간 것으로 해석된다.
강재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준의 강력한 긴축 기조 지속 우려에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며 “전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최종 금리 추가 상승 가능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