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美전문가 임상자문위원 위촉…기술이전 본격화

입력 2022-10-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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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드팩토)
(사진제공=메드팩토)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그렉 리콜라이(Greg Licholai·사진) 전 모더나 희귀질환 부문 대표 등 4명을 임상자문위원회(Clinical Advisory board, CAB)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상자문위원회(CAB)는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백토서팁과 조만간 공개할 골질환 치료 관련 물질 등 신규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기술이전을 비롯한 상업화 전략 자문을 담당한다.

메드팩토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골다공증, 류머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골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혁신 신약물질을 신규 발굴하고 이를 본격 개발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 및 임상 전문가들로 CAB를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그렉 리콜라이 박사 외에 존 레테리오(John Letterio) 클리블랜드 메디컬센터 Seidman 암 센터 부소장, 현 배(Hyun W. Bae) 시더스 시나이 의료센터(Cedars-Sinai Medical Center)정형외과 교수, 아이작 김(Issac Yi Kim) 예일대 의대 비뇨기과 과장 등이다.

글로벌 임상시험기관인 아이콘(ICON plc)의 의료 및 혁신 최고 책임자로 재직중인 그렉 리콜라이 박사는 모더나의 희귀 질환 부문 대표, 캐슬 크릭 파마슈티컬의 사장 겸 최고의료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글로벌 제약사는 물론 컨설팅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VC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전략 및 기술이전 등 상업화 전략에 대한 전문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존 레테리오 교수는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와 미국국립보건원(NIH) 시절부터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한 암 분야 전문가이다. 특이 암의 뼈 전이에 대한 임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뼈질환 신규 물질의 임상 전략에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CAB는 회사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과 임상전략, 기술이전 파트너링 등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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