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소상공인 카페와 상생을 위해 지난 8월 선보인 첫 번째 상생음료 ‘한라문경스위티’가 출시 한 달 만에 1만 잔 판매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한라문경스위티는 올해 3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한 스타벅스,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간 상생 협약 일환으로 탄생된 음료다.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에서 소규모 카페로부터 신청을 받아 매출과 지역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선정한 100곳의 소상공인 카페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올해 12월까지 5만 잔 한정으로 판매된다. 한라문경스위티는 출시 한 달 만에 1차로 제공된 2만5000잔 분량의 음료 중 약 46%인 1만 잔 이상이 팔렸다. 이미 10여 곳의 카페에서는 200잔 이상 판매하며 1차 판매분에 대한 완판을 앞두고 있다. 세종시 ‘우주커피’, 전남 화순군 ‘카페리본’에서는 1차 판매분이 조기 완판돼 2차분 판매를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상생음료를 판매하는 모든 카페가 성공적인 판매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판매 대상 카페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된 QR코드와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페별 준비된 원부자재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재 스타벅스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소상공인 카페의 매출 증진을 위한 두 번째 상생음료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 두 번째 상생음료는 겨울과 어울리는 음료로 11월 출시가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