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 접근에 따른 해양수산분야 대비태세와 태풍 영향권 내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이날 조승환 장관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IMDC) 개최국 환영사를 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이날 ‘강’의 세력을 유지하며 일본 규슈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통과함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남해안 지역에 많은 비와 강풍으로 피해가 우려된다.
해수부는 앞서 17일 오후 6시부터 비상대응기구를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해 어선ㆍ선박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고, 항만 및 수산 시설의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등 태풍 내습에 대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