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사옥 전경.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의 올 2분기(별도기준) 매출액이 325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9%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 205억 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8.3% 감소했다.
SK케미칼은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증설로 인한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신규 용도 개발과 고객 확대 전략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코폴리에스터 사업부문 매출은 21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1397억 원 대비 56% 증가했다. 신규 라인 100% 가동과 함께 고부가 포트폴리오 제품 판매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은 268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190억 원에서 41% 증가했다.
제약 사업을 수행하는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은 매출 772억 원, 영업이익은 79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판관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 10% 감소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및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코폴리에스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 확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의 올 2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은 5013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7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