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한국에자이의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인 ‘헬피(HeLpy)’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창영 롯데면세점 글로벌본부장과 한국에자이 이대로 전무이사가 양사를 대표하여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롯데면세점은 헬피와 상호 협력하여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헬피는 복약관리부터 혈당, 혈압 수치 기록을 통해 자가 건강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앱으로 약 35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LDF BUY와 헬피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헬피 회원에게 LDF BUY에서 6만 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매월 1회 제공한다. 해당 할인 쿠폰으로 구매한 헬피 회원 중 추첨을 통해 LDF BUY 베스트 상품인 마누카 꿀을 상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LDF BUY는 롯데면세점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지난해 6월 오픈한 온라인 해외직구몰이다.
박창영 롯데면세점 글로벌본부장은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매력적인 가격에 해외 유명 건강기능식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