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은 올해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 571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4.1%, 지난해 4분기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3분기 연속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1분기 32억 원 대비 254.2% 늘었고, 작년 4분기와 비교해서도 28.5% 증가했다.
루트로닉은 올해 1분기에도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해외 수출 성장이 두드러지며 전체 매출의 87%에 달했다. 회사 측은 미국과 유럽 시장이 성장을 이끌었고, 수출액도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국내 시장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주력 제품들은 △클라리티 투(CLARITY II) △라셈드 울트라(LASEMD ULTRA) △헐리우드 스펙트라(HOLLYWOOD SPECTRA) △지니어스(GENIUS) 등이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융복합 기술을 탑재한 하이엔드 제품을 출시한 것이 전 세계 의료진을 통해 인정받고 있다”며 “판매 가격과 수량의 증가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해 전반적인 성장이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