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입력 2022-04-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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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본상을 수상한 금호타이어 '엑스타 HS52(왼쪽)'와 'Fin-Sread' (금호타이어 제공)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본상을 수상한 금호타이어 '엑스타 HS52(왼쪽)'와 'Fin-Sread'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에서 운송기기부문 본상을 받았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역대 최다인 약 1만100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132명의 심사위원은 △아이디어/컨셉 △형태/시각적 요소 △기능/효율성 △차별성/특징 △영향력/책임 등 5가지 기준으로 출품작을 평가했다. 그 결과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HS52’와 ‘Fin-Sread’ 타이어로 본상을 거머쥐었다.

엑스타 HS52는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프리미엄 세단과 스포츠 차량에 모두 적합한 타이어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가 접지 시 노면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해 충격과 소음을 감소시키고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또 블록 디자인이 핸들링 성능을 높여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Fin-Sread는 금호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를 이동수단이 아닌 향유공간으로 이해하고 그에 맞춰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미래형 컨셉타이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제시한 작품이다. 이 제품은 에어리스 구조로 펑크가 없어 사고율을 줄일 수 있으며, 각각의 트레드는 독립제어가 가능해 노면을 완벽하게 케어함으로써 승차감을 극대화한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차량의 전동화가 가속화하면서 부품들 역시 첨단화가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며 “타이어 역시 다른 장치들과 시너지를 내며 발전하고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다. 금호타이어의 미래지향적 비전과 가치를 제품에 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작년 4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북미 IDEA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며 기술력과 디자인을 모두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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