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항공기 (사진제공=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양양에서 중국 상하이(주 2회)와 청두(주 2회)를 운항할 수 있는 운수권을 배분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과 장춘의 운수권을 보유한 플라이강원은 이번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국 최대 경제 중심 도시인 상하이와 인구 1억2000만 명의 배후 수요를 가진 청두까지 배분받으면서 양양에서 중국 4개 주요 도시로의 하늘길을 확보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중국 청두는 인천~청두 노선밖에 없었다"면서 "지방공항인 양양국제공항에서 청두 노선을 신규 개척해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려는 플라이강원의 의지가 반영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객과 화물의 수요가 많은 중국 4개 노선에 취항하게 돼 거는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