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원ㆍ달러 환율이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7원 오른 달러당 1216.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4.4원 오른 1212.0원에 출발해 장 후반 1217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상승분을 소폭 반납한 채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후반 1210원선 아래로 내린 환율은 이날 오름세를 보이며 다시 1210원대로 올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이 나오면서 달러 매수 심리를 유지했다.
앞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가까운 미래에 한 번 또는 여러 번의 50bp(1bp=0.01%포인트)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