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카카오 같이가치 홈페이지 캡쳐)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을 통해 모은 산불 피해 복구 모금액이 12억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시작한 경북 울진과 강릉, 삼척 등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긴급모금 캠페인에 59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모금액은 12억8277만 원, 참여자는 59만5039명이다.
또한 김범수 카카오 의장도 10억 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산불이 발생한 지난 4일 저녁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한 모금함을 개설했다.
모금액은 각 기관으로 전달되어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의 식료품과 담요 등의 생필품, 구호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이용자들의 온정의 손길이 어느때보다 빠르게 이어지며 최근 개설한 모금함에 9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피해 없이 현장이 안전하게 복구 되고,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