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7일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롯데홈쇼핑 모바일 TV 채널에서 내수통관 면세품을 판매한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자 롯데 계열사와 협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면세업계 최초 홈쇼핑과 손잡고 내수통관 면세품을 판매한다. 이날 오후 8시 롯데홈쇼핑 모바일 TV에서 발리 지갑 3종, 토리버치 가방 4종, 비비안웨스트우드 가방 5종 등 총 12개 상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앱의 모바일TV 채널에서 해당 방송 시간부터 당일 자정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날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롯데면세점이 수입한 100% 정품이다. 수입 통관을 거쳐 고객들이 출국 과정 없이 안방에서 구매할 수 있는 면세품이다.
롯데면세점은 내수통관 면세품이 생소한 고객들이 백화점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롯데온(ON)에서도 롯데면세점 전용관을 열었다. 지난달 롯데온에서 진행한 라이브방송도 1만 뷰 수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음 달에는 세븐일레븐 앱에도 롯데면세점 전용관을 개설, MZ세대에게 인기 높은 패션잡화를 판매할 계획이다.
박성훈 롯데면세점 상품2부문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롯데홈쇼핑과의 콜라보 방송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롯데 계열사와 다양한 협업 방안을 마련하여 시너지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