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최민정 선수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2'를 체험한 사진을 올렸다.
13일 기준 이들의 SNS 계정엔 베이징 선수촌 내 체험공간 '삼성 선수 라운지'(Samsung Athletes Lounge)에서 찍은 사진이 게재돼 있다.
황 선수는 갤럭시 S22 울트라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흐르는 대로 그렇지만 방향은 내 마음대로"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최 선수는 남은 경기 일정 '3000m Relay(계주), 1500m'라는 글을 쓰며 갤럭시 S22+(플러스)를 체험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두 명의 선수는 이번 동계 올림픽 '팀 삼성 갤럭시' 멤버 중 일원이다.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도 삼성의 갤럭시 Z플립 3인 것으로 전해졌다. 팀 삼성 갤럭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선수 15명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4일부터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베이징 현지에서 올림픽 후원 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선수촌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선수단에 스마트폰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선정된 올림픽 무선·컴퓨팅 분야 공식 후원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계약을 통해 최상위 등급 공식 후원사 기업을 분야별로 한곳씩 선정해 마케팅 독점권을 부여한다.
한편 삼성 '갤럭시 S22' 시리즈는 오는 14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 판매는 21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되며, 국내 공식 출시일은 2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