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병력이 29일(현지시간) 벨라루스에 도착했다.
(벨라루스/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러시아 침공 전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을 대피시킬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은 자국 관리를 인용해 미 국무부가 12일 대사관의 모든 직원에게 철수를 명령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국 등 서방국가의 정보기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고 경고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의 가족들에게 철수를 명령했다.
한편,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유럽 정상들과의 화상회의에서 러시아의 공격 예상 시점을 이달 16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