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민생지킴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주요 투자·출연기관 현장을 방문해 신년업무보고를 받는다. 첫 기관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다.
오 시장은 17일 오후 2시 20분 SH공사 본사에서 올해 주요 사업계획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특히 김헌동 SH공사 사장으로부터 SH공사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는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전국 최초로 택지조성원가 등 아파트 분양원가 71개 항목을 지난해 말부터 전면 공개하고 있다. 오 시장이 급등한 집값을 안정화하고 공기업의 청렴도를 위해 제시한 공약 사항이다. 작년 11월에 발표한 SH공사 5대 혁신방안에도 포함돼 있다.
오 시장은 SH공사 이후에도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교통공사 등을 직접 방문해 신년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