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앱클론, CD19 CAR-T 국내 1/2상 "IND 승인"

입력 2021-12-29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아산병원과 임상 협력…내년 상반기 중 임상1상 첫 환자 투여 목표

앱클론(AbClon)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D19 CAR-T ‘AT101’의 혈액암 환자 대상 국내 임상1/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앱클론은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해 내년 상반기에 임상1상의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하겠다는 목표다.

앱클론은 자체 항체발굴 플랫폼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에서 기존 CAR-T에 적용되는 FMC63과 다른 CD19 부위를 타깃하는 새로운 에피토프(epitope)의 ‘1218 항체’를 발굴해 AT101에 적용했다. 현재 시판된 CD19 CAR-T와는 다른 에피토프를 이용하며, 앱클론은 AT101의 전임상시험을 통해 킴리아 불응/재발 모델에서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승인된 임상은 1상과 2상으로 구성되며, 약 100명의 임상환자를 대상으로 AT101의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1상은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해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Non-Hodgkin’s Lymphoma, NHL)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최대내약용량(MTD),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결정하게 된다. 임상2상은 전체 반응률(ORR) 등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앱클론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바탕으로 AT101의 효능을 입증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내 판매를 위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D19 CAR-T로 킴리아, 예스카타, 테카르투스 등 5개의 치료제가 시판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킴리아만 허가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33,000
    • +6.93%
    • 이더리움
    • 4,601,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1.95%
    • 리플
    • 826
    • -0.84%
    • 솔라나
    • 306,400
    • +5.44%
    • 에이다
    • 833
    • -1.07%
    • 이오스
    • 780
    • -4.18%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00
    • +0.71%
    • 체인링크
    • 20,320
    • +0.2%
    • 샌드박스
    • 409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