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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오미크론발 우려 완화로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22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91.43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한 백신 촉구를 재강조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 우려했던 경제 봉쇄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임을 발표했다"며 "이에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높아졌고, 뉴욕증시가 전일 하락이 과도했다는 인식과 함께 반등하면서 달러도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뉴욕증시 상승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된 만큼 원ㆍ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