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 등을 고려할 때 약보합권 등락이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17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85.6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인 가운데 파운드화와 유료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1월 주택착공과 허가건수는 대체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광공업 생산과 마킷제조업PMI지수는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국 영란은행은 인플레이션에 대응 차원에서 시장 예상과 달리 15bp 금리 인상을 단행, 영국 국채수익률 상승과 함께 파운드화가 강세"라며 "유료화는 ECB에서 예정대로 맨더믹 자산매입프로그램을 내년 3월에 종료하겠다고 언급,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췄지만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강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