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탄소 중립으로의 시대 전환에 발맞춰 미래 일자리를 창출한다.
22일 국토교통부는 제22차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녹색건축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공공부문 녹색건축 환경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민간부문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녹색건축 관련 일자리 연계를 위한 전문 역량 강화 등 3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총 18만6000가구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해 건축주·사업자에게 컨설팅을 지원한다. 그린리모델링 분야 학사 교육을 지원하고, 관련 사업자와 건축전공 대학생 등을 연결하는 인턴십을 시행해 일자리를 육성한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이번 방안을 계기로 앞으로 녹색건축 활성화가 더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녹색건축 일자리가 지속해서 창출되고 나아가 건물부문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