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1 케이마스(K-MAS) 라이브마켓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라이브커머스의 콘셉트는 ‘크리스마스 특별 선물’과 ‘따뜻한 겨울나기’로 우수 소상공인 15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위메프, 티몬 등 9개 민간채널과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 동시 송출된다.
판매상품은 국민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한 ‘국민산타’ 상품과 민간 전문가 추천상품 등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난감, 제주감귤 등이 판매된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오는 22일 라이브커머스 출연을 계획 중이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맞춰 집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홈파티 콘셉트로 밀키트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개그우먼 오나미와 개그맨 유민상, 권혁수가 돈마호크(12월21일), 소곱창(22일), 등갈비(23일) 등을 요리하면서 제품을 소개한다. 팔로워 1200만 명을 보유한 틱톡 인플루언서 먹스나도 30년 전통 맛집 족발로 먹방을 선보이는 등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장 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된다. 강원도를 찾아 정선의 명물 더덕을 판매(22일)하고, 포항에서 동해안 오징어를 직접 건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건조 오징어를 판매(23일)할 예정이다.
이하녕 중기부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응원소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