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가 ‘데브옵스 부트캠프’를 정식 출범하고 1기 훈련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데브옵스 부트캠프는 ‘데브옵스(DevOps)’ 직군의 전문성을 키우도록 설계된 IT 교육 코스다. 데브옵스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조직 역량을 향상시키는 방법론이다.
1기 훈련생 모집 규모는 총 40명이다. 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부산, 울산, 경남 거주자에 한해 직업훈련포털 ‘HRD-NET’와 코드스테이츠 홈페이지의 수강신청 절차에 따라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18일까지다. 최종 선발 여부는 1월 20일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교육은 2월 7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17주간 진행된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아키텍처, AWS 인프라 설계, 네트워크 기초 등 이론 교육과 △AWS 배포 △마이크로서비스 구축 △팀별 전문가 매칭 협업 프로젝트 등 클라우드 운영 전반에 관한 실습 과정이 커리큘럼에 포함됐다.
부트캠프는 참여 교육생들이 1년에서 2년 경력의 주니어 데브옵스 엔지니어에 준하는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는 개인 역량 모델링, 이력서 작성 및 모의 면접, 연봉협상 등을 포함한 △종합 커리어 컨설팅 △270여개에 달하는 취업 연계 파트너사에 대한 채용 연결 기회 △코드스테이츠 졸업생들과의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한 네트워킹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게 전개돼 관련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체계적인 부트캠프 운영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유망한 산업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고용창출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