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건물이 보인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카시가리 총재는 14일(현지시간) CBS방송에서 “가계가 내고 있는 높은 가격은 현실이며, 사람들은 지금 그 고통을 겪고 있다”며 “우리는 그것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지만, 그 아픔이 현실이더라도 이러한 일시적 요인 중 일부에 과잉 반응해서는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3일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작을 표명한 데 대해서는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당국이 미국 금융정책 지원 해제를 위해 너무 빨리 행동하면,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기여하는 것 이상으로 경기에 타격을 주는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통화정책을 조정하면 그것은 더디게 작용할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가 단기적 물가 상승에 과민반응하면 장기적으로 경제를 후퇴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