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이색 신품종 과일 3품목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색 신품종 과일 3품목은 △하트 품은 ‘하트사각사과’(전점, 3000개 한정) △샤인머스캣만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샤인감귤’(일부점, 800팩 한정) △와인빛이 감도는 샤인머스캣 교배 품종 '바이올렛킹'(일부점, 700팩 한정) 등이다.
이색 과일들은 11일 빼빼로데이를 기념해 전점 혹은 일부 점포에서 각각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충주 하트사각사과는 가운데 부분에 하트 모양이 새겨진 육면체 모양의 사과다. 과실을 맺은 뒤 40일경에 사각 모양 투명 아크릴 상자를 씌워 사과가 자라면서 육면체의 모양을 띠도록 만들었다.
샤인감귤은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평균 10브릭스 미만인 노지감귤 당도보다 높은 13브릭스 이상과만 골라내 성목 이식 재배 방식으로 기른 초 고당도 감귤이다.
바이올렛킹 포도는 상주 지역에서 재배된 고급스러운 외관의 고당도 프리미엄 포도이다. 연간 생산량이 약 20톤 미만인 희귀한 품종이다. 포도 품종 윙크와 샤인머스캣을 교배시켜 만든 신품종으로 과립의 절반이 와인색, 나머지 절만이 초록색으로 이뤄진 이색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롯데마트 정혜연 과일팀장은 “색다른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에 따라 이번 신품종 과일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긴 토마토, 하얀 딸기 등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하는 이색 프리미엄 과일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