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신임 이사장에 김종호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임명

입력 2021-11-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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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공직생활로 주요 국정 분야 경험 풍부

▲김종호 신임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김종호 신임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신임 이사장에 김종호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비서관이 임명됐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1월 7일까지 3년간이다.

김종호 신임 이사장은 1962년생으로 부산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 단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3년 행정고시(제37회)에 합격한 뒤 문화체육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 교육감사단장, 공공기관감사국장, 사무총장, 대통령 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 민정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신임 김 이사장은 28년 공직생활 동안 재정ㆍ경제, 공공기관 운영, 산업ㆍ중소벤처정책 등 주요 국정 분야에 대한 다양하고 풍부한 공직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정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기보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보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후보자를 추천하고, 장관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후 대통령에게 제청해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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