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 41%↑

입력 2021-11-01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C녹십자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C녹십자는 3분기 잠정 경영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465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분기 매출이 4600억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5억 원으로 41% 늘었다. 이는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연구·개발(R&D) 투자는 34.2%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39.8%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5.8%포인트 끌어올렸다.

주력 백신과 처방의약품 부문의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부문별 매출은 혈액제제 사업이 1096억 원, 백신 1043억 원, 처방의약품 978억 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가 656억 원을 기록했다. 처방의약품 사업 부문은 희귀약 '헌터라제'의 해외 실적이 두 배 이상 성장하면서 32.6% 증가했다. 독감백신 국내 매출은 925억 원을 올렸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자체 제품 중심 매출 확대를 통해 실적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1355억 원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876억 원, 세전이익은 1133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상장 계열사들도 준수한 성적표를 내놨다. GC녹십자랩셀은 해외 기술이전료의 본격 유입으로 매출 383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C녹십자웰빙도 주사제 매출 성장 및 건기식 사업 개편으로 실적 호전세를 보였다. 반면 GC녹십자엠에스는 진단키트 사업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195,000
    • +7.8%
    • 이더리움
    • 4,624,000
    • +4.47%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0%
    • 리플
    • 829
    • -0.96%
    • 솔라나
    • 305,600
    • +4.77%
    • 에이다
    • 835
    • -0.6%
    • 이오스
    • 783
    • -3.81%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1.25%
    • 체인링크
    • 20,430
    • +1.19%
    • 샌드박스
    • 416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