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서 오피스·물류 부동산 투자 급증”

입력 2021-10-29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직접투자 1250억 달러…작년 比 30% ↑

(자료제공=존스랑라살)
(자료제공=존스랑라살)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동산 투자는 오피스와 물류가 주를 이뤘다.

29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존스랑라살(JLL)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직접 부동산 투자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125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규모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던 2019년보다 6%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투자자들이 오피스·물류 자산과 같이 탄력적인 자산에 자본을 배치한 것에 기인한다.

3분기 직접 투자는 호주, 일본과 우리나라의 투자 활동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95억 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경제 활동 제한으로 인해 투자 규모가 전분기보다 23% 감소했다.

오피스 투자는 총 투자 거래의 55%를 차지했다. 안정적인 임대료와 임대 수요 증가로 인해 회복세가 이어졌다. 물류 거래도 증가해 지난 1년 동안 투자 금액은 2019년 250억 달러에서 430억 달러로 성장했다.

스튜어트 크로우(Stuart Crow) JLL 아시아·태평양 자본시장 대표는 “자본이 더욱 활성화되고 많은 나라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투자자 관심은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추세는 4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76,000
    • -0.18%
    • 이더리움
    • 4,498,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586,000
    • -6.01%
    • 리플
    • 952
    • +3.37%
    • 솔라나
    • 294,700
    • -2.58%
    • 에이다
    • 759
    • -9.32%
    • 이오스
    • 770
    • -2.78%
    • 트론
    • 249
    • -2.35%
    • 스텔라루멘
    • 177
    • +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00
    • -7.61%
    • 체인링크
    • 19,130
    • -5.86%
    • 샌드박스
    • 399
    • -7.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