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이동걸 “대우조선-현대重 결합심사, 노조의 반대만이 이유라고 할 수 없어”

입력 2021-10-15 11: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14일 열린 온라인간담회에서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은행)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14일 열린 온라인간담회에서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은행)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기업결합심사 과정에서 노조의 반대만이 이유라고 할 수는 없다”라고 한발 물러서는 행보를 보였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취임 4주년 기자간담회 당시 한 말씀에 문제 소지가 있다”라며 “기업결합심사에 대해 노조가 반대해 유럽연합 쪽 승인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근거가 있나”라고 질의했다.

이 회장은 “기업결합승인 지연이 노조의 반대만이 이유라고는 할 수 없다”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부분이 밑에 깔려 있으면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은 “포항제철 식의 국민주 공모 방식을 검토해보자는 제안을 최근 하기도 했다”라며 “조선업 회복을 위한 장기적 계획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다양한 대안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매각 과정에 있어 공개적으로 다른 대안을 공식 검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가급적 빨리 시장으로 내보내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저희 생각”이라고 선을 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78,000
    • +0.79%
    • 이더리움
    • 4,509,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585,000
    • -4.41%
    • 리플
    • 957
    • +2.68%
    • 솔라나
    • 295,000
    • -1.14%
    • 에이다
    • 762
    • -6.85%
    • 이오스
    • 767
    • -1.92%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7
    • +4.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00
    • -6.26%
    • 체인링크
    • 19,150
    • -4.2%
    • 샌드박스
    • 401
    • -4.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