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신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자상한 기업은 전통적인 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을 넘어서, 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등의 강점을 미거래기업ㆍ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의미한다.
이날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인천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옥을 방문해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에게 선정 기념패를 전달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업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6개사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 사유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 에너지, 식량 등 종합사업회사로서 길러온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에 앞장서며, 상사 최초로 ESG채권을 발행하는 등 적극적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측은 같은 날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과 함께 ‘중소ㆍ벤처기업 해외 경쟁력 및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중소ㆍ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자상한기업으로 참여해주신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헬스, 미래차, 백신, 신소재 등 미래산업 분야의 중소ㆍ벤처기업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력하여 K-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