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최초의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적용한 S90과 V90 크로스컨트리를 13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볼보가 한국 소비자를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3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내비게이션 티맵(Tmap)과 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차와 통합했다.
운전자는 ‘아리아’를 호출하는 것만으로 실내와 시트 온도 조절, 목적지 설정, 음악 및 추천 플레이리스트 재생, 메시지 전송, 생활 정보 탐색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누구(NUGU) 스마트홈 사용자라면 조명이나 에어컨, 로봇청소기 같은 스마트 가전까지 제어할 수 있다.
레이다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도 업데이트됐다. 후방의 물체를 감지해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주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 기능이 추가됐다.
플래그십 제품군을 위한 고급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S90의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뒷좌석 통풍 시트가 추가돼 직접 운전하는 고객은 물론 뒷좌석 중심의 쇼퍼 드리븐을 추구하는 고객까지 만족하게 하는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상품성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S90 B5 모멘텀 6150만 원 △인스크립션 6850만 원 △B6인스크립션 7250만 원 △T8 인스크립션 8540만 원이며 △V90 크로스컨트리 B5 AWD는 6950만 원 △PRO 7570만 원 △B6 PRO 797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가 지향하는 럭셔리의 가치는 고객들의 일상생활 속 볼보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단순히 이동수단을 넘어 차별화한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많은 분이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