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관리 관련 입찰시장 규모 약 7조 달해

입력 2021-09-07 1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 동두천시에 위치한 1호선 지행역 일대 모습.  (연합뉴스 )
▲경기 동두천시에 위치한 1호선 지행역 일대 모습. (연합뉴스 )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입찰 시장 규모가 지난해 기준 약 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의 입찰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관리의 입찰시장 규모가 작년 낙찰금액 기준 6조6900억 원에 달한다고 7일 밝혔다.

입찰방식별로 보면 전자입찰방식이 1조3100억 원(19.6%), 비(非)전자입찰방식은 5조3800억 원(80.4%)이다.

관리비 집행이 수반되는 사업자 선정은 입찰과정을 입주민 등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전자입찰방식이 의무화돼 그 규모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적격심사제와 수의계약 등은 전자입찰방식 의무화에서 제외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동산원은 입찰 비리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적격심사제를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이석균 한국부동산원 시장관리본부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입주민 등에게 사업자 선정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입찰 비리와 분쟁을 최소화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910,000
    • +3.87%
    • 이더리움
    • 4,642,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41%
    • 리플
    • 1,004
    • +6.92%
    • 솔라나
    • 302,900
    • +0.8%
    • 에이다
    • 846
    • +2.67%
    • 이오스
    • 796
    • +1.92%
    • 트론
    • 253
    • +0.8%
    • 스텔라루멘
    • 183
    • +7.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650
    • -2.12%
    • 체인링크
    • 20,150
    • +0.25%
    • 샌드박스
    • 419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