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제주항공은 내달 1일부터 기내 에어카페에서 제주감귤과 황금향 판매를 시작한다.
고객들은 기내에서 제품 구매 후 제주항공 설렘 배송 서비스를 통해 물품을 원하는 곳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하우스 감귤은 2.5kg 2만 원, 4.5kg 3만3000원에 판매한다. 황금향은 3kg 3만 원, 5kg 5만2000원이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제주항공은 제주감귤로 만든 과즙음료 상큼하귤도 제공한다.
이밖에 오픈기념 한정세트(감귤 2.5kg+황금향 3kg) 구매 시 2000원을 할인해 4만8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제주감귤 귤로장생은 제주농협이 직접 수탁해 선별, 유통, 관리하는 제주 특산 감귤 대표 브랜드이다.
제주항공의 이번 제주특산품 기내 판매는 올해 6월 제주도와 체결한 ‘제주산품 홍보ㆍ판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시도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기내 판매를 시작으로 제주도 제품을 널리 알린다는 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제철 식품 판매 외에도 에어카페 인기 품목인 흑돼지 육포와 말 육포, 제주 흑 보리 스낵, 제주 향초 등 품질 좋은 제주산 제품을 꾸준히 판매해왔다.
제주항공은 안전한 제주여행을 위해 제주도 방문객 대상 ‘제주안심코드’(제주형 전자출입명부) 홍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안심코드 설치 및 사용 안내를 위한 홍보물을 기내에 비치하고 기내 방송을 통한 안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