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7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4만6593가구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월(4만178가구) 대비 16.0%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서울은 8847가구로 전년 동월(4425가구)보다 99.9%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6101가구로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 지방은 2만492가구로 8.2% 늘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3만5226가구로 전년 대비 15.1% 늘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367가구로 18.8% 증가했다.
1~7월 누계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27만7354가구로, 전년 동기(22만9026가구)보다 21.1% 증가했다. 이 기간 수도권은 14만3140가구, 지방은 13만421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 24.5% 확대됐다.
7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4만1648가구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6만68가구)보다 30.7% 감소한 규모다.
수도권은 1만6342가구로 전년 대비 43.5% 줄었다. 지방은 2만5306가구로 전년 대비 18.7%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3만311가구로 전년 대비 40.2% 줄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337가구로 20.7% 증가했다.
1~7월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1만937가구로 전년 동기(27만8203가구)보다 11.8% 늘었다. 이 기간 수도권은 15만2180가구, 지방은 15만875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 25.6% 확대됐다.
7월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2만4648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9699가구, 지방은 1만4949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1만9442가구, 임대주택은 213가구, 조합원분은 4993가구로 집계됐다.
7월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3만7569가구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5만7663가구) 대비 34.8%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은 2만4998가구, 지방은 1만2571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26.6%, 46.7% 감소했다.
아파트는 2만8667가구로 전년 대비 41.0% 줄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8902가구로 1.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