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6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4만4018가구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월(3만3079가구) 대비 33.1%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서울은 6279가구로 전년 동월(3659가구)보다 71.6%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2895가구로 전년 대비 50.1% 증가했다. 지방은 2만1123가구로 18.5% 늘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3만2106가구로 전년 대비 38.6% 늘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912가구로 20.2% 증가했다.
1~6월 누계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23만761가구로, 전년 동기(18만8848가구)보다 22.2% 증가했다. 이 기간 수도권은 11만7039가구, 지방은 11만372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0%, 28.0% 확대됐다.
6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4만2595가구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5만201가구) 대비 15.2% 감소한 규모다.
수도권은 2만2205가구로 전년 대비 30.4% 줄었다. 반면 지방은 2만390가구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3만3077가구로 전년 대비 18.3% 줄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9518가구로 1.9% 감소했다.
1~6월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6만9289가구로 전년 동기(21만8135가구)보다 23.5% 늘었다. 이 기간 수도권은 13만5838가구, 지방은 13만345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40.1% 증가했다.
6월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3만9243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2만1492가구, 지방은 1만7751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2만1490가구, 임대주택은 1만1913가구, 조합원분은 5840가구로 집계됐다.
6월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3만3819가구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4만6160가구) 대비 26.7%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은 1만8887가구, 지방은 1만4932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24.3%, 29.6% 감소했다.
아파트는 2만5727가구로 전년 대비 31.8% 줄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8092가구로 4.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