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5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3만6950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월(2만8279가구) 대비 30.7%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서울은 4518가구로 전년 동월(4124가구)보다 9.6%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5852가구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지방은 2만1098가구로 68.2% 늘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2만7092가구로 전년 대비 40.0% 늘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9858가구로 10.4% 증가했다.
5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5만2407가구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4만4717가구) 대비 17.2% 증가한 규모다.
수도권은 1만9203가구로 전년 대비 21.8% 줄었다. 반면 지방은 3만3204가구로 전년 대비 64.8% 증가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5만2407가구로 전년 대비 17.2% 늘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2만5707가구로 184.2% 늘었다.
5월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2만123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1만621가구, 지방은 1만618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1만9459가구, 임대주택은 1018가구, 조합원분은 762가구로 집계됐다.
5월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2만5095가구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3만7879가구) 대비 33.7%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은 1만4089가구, 지방은 1만1006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17.5%, 47.1% 감소했다.
아파트는 1만8000가구로 전년 대비 41.7% 줄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7095가구로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