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호텔 붕괴, 참사 원인은 불법 개조…호텔 소유주의 잘못된 선택

입력 2021-07-13 2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쑤저우시에서 12일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쑤저우/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쑤저우시에서 12일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쑤저우/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호텔이 붕괴된 가운데 원인은 불법 개조로 조사됐다.

13일 CNA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쑤저우시 쓰지카이위안 호텔이 붕괴에 8명이 사망했다.

이날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고 현장 구조 지휘부가 기초 조사를 진행한 결과, 붕괴의 원인으로 불법 개조 공사를 꼽았다. 호텔 소유주가 사적으로 호텔을 개조하다가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8명이 숨졌으며 9명이 실종됐다. 14명이 구조됐지만 중상자가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무너진 잔해 속에 최소 23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소방대원과 구급대원 등 600여명의 인력과 인명 구조견, 각종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에서의 건물 붕괴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에도 취안저우시 한 호텔이 붕괴해 29명이 사망했다. 당시에도 원인은 불법 증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8,000
    • +3.68%
    • 이더리움
    • 4,622,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0.65%
    • 리플
    • 996
    • +0.5%
    • 솔라나
    • 301,100
    • -0.2%
    • 에이다
    • 829
    • +0.48%
    • 이오스
    • 788
    • +0.13%
    • 트론
    • 253
    • -0.39%
    • 스텔라루멘
    • 182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250
    • -1.08%
    • 체인링크
    • 19,900
    • -0.95%
    • 샌드박스
    • 416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