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티빙 유료가입자 급증 따른 실적 성장 기대

입력 2021-07-07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 ENM의 CI)
(CJ ENM의 CI)

7일 KTB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CJ ENM에 대해 티빙 유료가입자가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대비 2배 급증한 것에 대해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를 각각 23만 원, 2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티빙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방영을 시작했다”며 “1분기에는 2개 작품에 불과했지만 2분기는 드라마, 예능, 영화 등 6편 이상이 방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3월 이후 네이버 멤버십 제휴로 트래픽도 크게 증가하고 있고, 6월 일부 유로(Euro)2020 경기 독점중계 등으로 시청자 층 확대했다”며 “5월 기준 월간 사용자 수(MAU)는 330만 명으로 유료가입자는 130만 명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 ENM의 2분기 미디어 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546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TV광고 회복 및 디지털 부문의 고성장에 더한 컨텐츠 상각비 효과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티빙 유료가입자는 지난 상반기에만 2020년 말 달성한 약 70만 명 대비 거의 2배에 달하는 130만 명 내외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2년 말 기준 유료가입자가 300만 명까지 증가한다는 가정에서 2023년 티빙매출은 2500억 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16,000
    • +3.74%
    • 이더리움
    • 4,422,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1.85%
    • 리플
    • 815
    • +0.62%
    • 솔라나
    • 295,300
    • +3.65%
    • 에이다
    • 816
    • +2.26%
    • 이오스
    • 781
    • +6.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1.89%
    • 체인링크
    • 19,460
    • -2.89%
    • 샌드박스
    • 405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