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 앞두고 식품ㆍ외식업계, 보양식 마케팅 '봇물'

입력 2021-07-06 11:02 수정 2021-07-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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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초복(11일)을 앞두고 식품ㆍ외식업계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복날 마케팅'에 일제히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삼계탕’의 인기를 잇기 위한 프로모션과 라이브 방송 등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28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올반 삼계탕’을 40% 할인된 5980원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SG닷컴에서도 같은 가격으로 ‘올반 삼계탕’을 판매한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7일 오후 8시 ‘올반 옛날통닭 vs 올반 삼계탕’ 콘셉트의 초복 맞이 특별 기획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개그맨 김용명과 함께 ‘올반 옛날통닭’ 3종(오리지널, 마늘간장, 고추)과 ‘올반 삼계탕’을 집에서 보양식으로 즐기는 방법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방송 중 최대 3만 원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하림)
(하림)

닭고기 주력 생산업체 하림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 라이브 채널에서 초복 맞이 특가 방송을 진행했다. 여름 대표 보양식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고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쇼핑라이브에서는 하림의 ‘IFF 삼계탕용 영계(530g)’를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정상가 4500원인 제품을 △1봉 구매 시 3600원(20% 할인) △2봉 구매 시, 6800원(24% 할인) 등 많이 살수록 할인율은 더 높아진다.

CJ제일제당의 밀키트 브랜드 ‘쿡킷(COOKIT)’은 론칭 2주년을 맞아 할인 프로모션 등을 담은 ‘쿡킷 푸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벤트 일환으로 지난 2일부터는 여름 보양철에 맞춰 보양식 신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능이버섯 누룽지닭백숙 △붕장어전골과 구이 △칼칼한 통우럭조림 △남한산성식 닭볶음탕 등 총 4종 메뉴다. 20%의 신메뉴 할인 외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보다 실속 있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아워홈)
(아워홈)

아워홈은 최근 보양탕 간편식 제품군을 보강했다. 최근 출시한 ‘뼈없는 갈비탕’ 외에도 ‘진한 추어탕’, ‘도가니탕’, ‘사골설렁탕’, ‘삼계탕’ 등이 있다. 모두 상온에서 9개월까지 장기 보관할 수 있고, 별도 조리과정 없이 데우기만 하면 된다. 소비자들은 입맛에 따라 그대로 즐기거나, 부재료를 첨가하여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몸보신 할 수 있다.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은 11일까지 ‘여름 맞이 가족 건강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여름 맞이 가족 건강 상품전’을 통해 이른 무더위를 대비할 수 있도록 건강 보양식 재료를 비롯해 제철 과일 등을 할인한다. 할인 대상 품목으로는 △제철과일 ‘초록개런티당도선별수박(9㎏ 미만)’ △‘무농약토마토’와 육류 제품 ‘무항생제한돈삼겹살구이용’ △‘무항생제한돈목살구이용’ 등이다. 건강 보양식 재료 ‘친환경삼계탕용속재료’와 ‘토종씨무항생제재래닭(백숙용)’도 할인한다.

(본죽)
(본죽)

본죽, 본죽&비빔밥은 ‘능이삼계죽’, ‘차돌주꾸미비빔밥’을 각각 출시했다. 역대급 폭염과 장마가 예고되면서 입맛을 살리고 기력도 보충할 ‘보양’에 중점을 뒀다. 능이버섯부터 전복, 국내산 수삼, 주꾸미 등 건강 식재료를 가득 담은 ‘프리미엄 보양’ 콘셉트가 특징이다.

특히 능이삼계죽은 대표적인 여름 보양 음식인 ‘삼계죽’에 능이버섯과 국내산 수삼 한 뿌리를 통째로 푹 고아내 선보이는 프리미엄 보양 메뉴다. 비타민과 수분, 단백질이 풍부하고 혈액을 맑게 해 예부터 여름 보약으로 불리는 능이버섯을 가득 담아 영양 만점이다.

(육수당)
(육수당)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여름 시즌을 맞아 재출시한 보양 메뉴 ‘누룽지반계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8월 22일까지 복날 시즌 내내 진행되고 기존 가격보다 약 1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누룽지반계탕’은 닭 반 마리가 들어간 적당한 양으로 보양식을 즐기고픈 1인 고객 또는 여성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지난해 여름 시즌의 경우 전체 판매 비중의 15%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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